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85억원을 들여 원미구 상동 549 일대 5만4500평 부지에 대형 근린공원을 최근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공원에는 7000여평의 인공호수(수심 1∼2m)와 △대형 광장 △분수 △생태연못 △휴식공간 등이 설치됐다.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호수에는 나무다리가 설치돼 주민들이 물위를 거닐 수 있으며 호수는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물로 채워졌다.
또 공원은 TV드라마 ‘야인시대’ 야외촬영장과 6월에 완공되는 세계 유명 건축유적물 박물관 등이 있는 영상문화단지와 연결돼 있다.
6월 말까지 1만74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상동신도시에는 이 공원 뿐 아니라 3개의 근린공원과 10개의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인공 하천인 ‘시민의 강’도 9월 말까지 조성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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