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상동 호수공원 개장 5만평…영상단지도 연결

  • 입력 2003년 4월 1일 21시 36분


경기 부천시 상동신도시에 인공호수를 갖춘 대형 공원이 조성됐다.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85억원을 들여 원미구 상동 549 일대 5만4500평 부지에 대형 근린공원을 최근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공원에는 7000여평의 인공호수(수심 1∼2m)와 △대형 광장 △분수 △생태연못 △휴식공간 등이 설치됐다.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호수에는 나무다리가 설치돼 주민들이 물위를 거닐 수 있으며 호수는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물로 채워졌다.

또 공원은 TV드라마 ‘야인시대’ 야외촬영장과 6월에 완공되는 세계 유명 건축유적물 박물관 등이 있는 영상문화단지와 연결돼 있다.

6월 말까지 1만74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상동신도시에는 이 공원 뿐 아니라 3개의 근린공원과 10개의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인공 하천인 ‘시민의 강’도 9월 말까지 조성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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