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손 회장을 소환해 SK글로벌의 분식회계 및 1999년 JP 모건과의 손실보전 이면계약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미리 준비한 질문사항 300여개를 차례로 확인하며 손 회장을 상대로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손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지은 뒤 이미 구속된 최 회장과 김창근(金昌根)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비롯한 관련자 10여명을 이번 주말까지 일괄 기소하면서 SK글로벌 분식회계 규모 등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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