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대학-48개기업 함께 '취업 워크숍'

  • 입력 2003년 2월 9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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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의 취업담당 직원들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48개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 실무자들이 7일 만났다.

성균관대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인력의 ‘공급자’인 대학이 각 기업의 인사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소비자’가 원하는 인재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것.

이처럼 대학들이 공동으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만나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계속된 워크숍에서는 롯데그룹 인사담당 김응걸 과장과 서강대 취업부서장인 정두식 과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의 패널토의가 벌어졌다.

대학관계자들은 기업인력 채용패턴의 변화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유형 등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벌인 뒤 “채용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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