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대입]大入 영역별성적이 당락 가른다

  • 입력 2002년 12월 30일 18시 38분


한양대는 30일 200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합격자 명단(3326명)을 발표하고 서울캠퍼스의 자연계 선발인원 660명 중 306명(46.4%)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총점은 높았지만 외국어 수리 과학탐구영역의 성적이 낮아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연계 자연과학부는 모집인원 166명 중 60%인 100명이 수능 총점으로는 합격권에 들지 못했지만 수리와 과탐 성적이 좋아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의대의 경우 합격선에서 60명의 동점자가 발생했지만 과탐, 수리영역 성적 우수자를 우선 합격시킨다는 선발 규정에 따라 과탐 성적이 가장 좋은 1명을 합격시켰다.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62%로 지난해보다 6%포인트 늘었고 수도권 학생이 5%포인트 증가한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도 이날 특별전형 합격자 150명 등 정시모집 합격자 3799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재학생 비율이 66.1%, 여학생 비율이 48.8%를 차지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