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핵폐기장 논란’ 환경뉴스 1위

  • 입력 2002년 12월 26일 18시 23분


‘영광 진도 등지의 핵폐기장 선정 논란’을 비롯한 지역 환경현안이 올해 ‘광주 전남 10대 환경 뉴스’로 선정됐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2개 단체는 26일 “지역의 반대여론에서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핵폐기장 선정 후보지로 영광 진도 고창 완도 등 4개 지역을 선정한 점을 감안해 이를 광주 전남 10대 환경뉴스 중 1위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권 1540만평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난개발 우려’ 소식과 △태양에너지 시범도시 사업 박차 △여수국가산업단지 환경대책 난망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계획서 반려 △신안 해남 진도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이 선정됐다.

또 △영산강 골재채취 및 치수사업 착공 △영산강환경유역청의 초남 제2공단 매립반대 결정 △지리산 국립공원 등 케이블카 설치 논란 △황룡강 수질보전 및 송정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유지 논란 등이 10대 뉴스로 꼽혔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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