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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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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씨 등은 2001년 6월 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1000여평에 군위안부 역사자료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부지를 토지소유주로부터 무상으로 증여받기로 이미 약정해놓고도 이를 숨긴 채 군위안부 출신인 심모씨(78·여)로부터 부지 구입대금으로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심씨가 사기 당한 돈은 평생 삯바느질 등을 하며 모은 전 재산으로 알려졌다.
김씨 등이 추진하던 역사자료관 건립은 무산됐으며 심씨는 아직 피해 금액을 돌려 받지 못했다.
성남〓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