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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14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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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는 20일 실시되는 학생회 선거에서 총학생회장 입후보자에게 200만원, 총여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장 입후보자에게 100만원씩을 선거비용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학교 내 45곳에 선거홍보물 전용게시판을 설치해 각종 선거관련 인쇄물을 부착할 수 있도록하기로 했다.
학생회장 후보들은 교내 선거관리위원회의 감시 속에 학교 측이 제시한 금액 내에서 선거를 치르고 상대후보 비방 금지 등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총학생회와 단과대 등 12명의 후보들은 선거기간에 사용한 비용의 영수증을 선관위에 제출하면 학교측에서 한도 내에서 선거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부산지역 대부분의 대학이 다음주 중 선거를 실시하기로 예정돼 있으나 부경대는 총학생회장과 총여학생회장을 비롯해 6개 단과대 중 3개 단과대의 학생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내년 3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부산대는 약대 학생회장 후보가 출마를 하지 않았고, 동아대는 의대 체육대 등 3개 단과대의 입후보자를 내지 못하는 등 학생회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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