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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18일 2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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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8일 오후 8시반을 기해 제주도에 호우경보를, 강원 남부 동해안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 20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으며 남해안과 동해안, 강원 영동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가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오후부터 찬 성질을 가진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에 비해 3∼5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에 쌀쌀한 ‘가을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