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술취해 난동 전흥배총경 직위해제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8시 34분


경찰청은 대낮에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강원경찰청 방범과장 전흥배(全興培·55) 총경을 11일 직위해제했다.

전 총경은 10일 낮 외국 치안 대표단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뒤 강원도청 청사 안에서 민원인과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20여분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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