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제주출발을 기준으로 주당 342편에서 388편으로 46편을 증설해 1만6000여석의 항공좌석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대한항공이 추가로 편성한 제주 출발 항공노선은 김포 15편, 부산 13편, 광주 7편, 진주 7편, 대구 4편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 10편, 광주 7편 등을 추가 편성해 주당 공급 편수를 300편에서 317편으로 늘렸다.
이들 항공사는 김포와 연결했던 부산 진주 포항 대구 등의 내륙 노선 항공편수를 줄이는 대신 제주출발 항공편을 증설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증가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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