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국연극제' 26일 전주서

  • 입력 2002년 9월 23일 20시 21분


전국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20회 전국연극제가 26일부터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전국연극제는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경연 형식으로 펼쳐지며 단체상 대상팀에는 대통상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27일 비경선 팀인 미국 댈러스 교민들의 ‘이 몸이 새라면’을 시작으로 28일 전북대표의 ‘그 여자의 소설’(창작극회)등 각 시도의 연극이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한편씩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과 모악당에서 공연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6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과 놀이마당에서는 전주기접놀이와 중국 경극단 공연이 열리며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갈라쇼’가 진행된다.대회 기간 중 어린이인형극과 청소년연극제, 대학연극축제가 부대 행사로 함께 열린다.

또 매일 거리마임페스티벌, 무용극페스티벌 등 5개 행사가 순회 퍼포먼스 형식으로 펼쳐지고 ‘전북연극조망 자료전’과 ‘무대세트 모형전시’‘전국연극제 20년자료전’ 등 전시회도 열린다.

이와함께 한국연극교육학회 심포지엄과 전국연극제 20주년 결산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입장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랑티켓’제가 시행돼 입장권은 일반인 3000원,학생 1000원이다.063-277-7440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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