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메인미디어센터 개장…해운대 우동에

부산아시아경기대회(AG) 소식을 37억 아시아인에게 전파할 메인미디어센터(MMC)가 1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안에 문을 열었다.

AG참가 44개국 방송 보도진들의 본부이자 대회 보도의 중추신경 역할을 담당할 MMC는 대회의 주요 성적과 각종 문화행사, 이벤트 등을 전세계 100여개국에 타전하게 된다.

MMC에는 아시아경기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제방송센터(IBC)와 메인프레스센터(MPC)를 한 장소에 설치해 통합 운영한다.

이 곳에는 종합방송센터와 녹화실, 기사작성실, 사진기자 공동작업실, 기자회견장, 정보검색실, 우체국, 은행, 휴게실 등 기사작성과 방송편집 및 전송에 필요한 필수시설에서부터 각종 편의시설이 모두 설치돼 있다.

한편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각 경기장과 본부호텔, 선수촌, 기자호텔 등 45곳에도 간이 프레스센터(SPC)를 설치해 각국 취재진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