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박은미씨(44·인천 연수구 동춘동)는 “지난해 9월 인근 도서관에서 열린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녀 독서지도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며 “알뜰 도서교환전에서는 좋은 책을 이웃끼리 바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중앙도서관(032-420-8420)〓2∼30일 상설알뜰도서 교환전을 갖는다. 각종도서 500권을 준비해 헌책과 교환해 준다. 이웃끼리 마음이 맞으면 현장에서 책을 바꿔 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린다. 동화작가 임정자씨가 ‘판타지 동화의 세계’란 주제로 강의한 뒤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8일 오전 10시 도서관 현관에서 ‘좋은 책 전시회’가 펼쳐진다. 동화 포스터 캐릭터 전시를 비롯 어린이 동화 작품, 아동도서 및 동화책을 전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는 ‘어린이 독서 토론회’가 열린다. 강사가 어린이 글짓기 방법에 관해 강의한 뒤 독서 토론시간을 갖는다. 30일 오후 4시30분 세미나실에서는 도서관 모범 이용자를 초청해 ‘이용자 간담회’를 갖는다. 도서관측은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접수한 뒤 개선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주안도서관(032-437-5302)〓6일 오전 10∼낮 12시 평생학습실에서 유아독서지도 강사인 양선경씨가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란 주제로 유아 독서에 관해 강의한다. 만3∼7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참가할 수 있으며 토론시간을 갖는다.
14일까지 부모 친구 등 평소 책을 권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정, 2만원권 도서상품권을 제공한다. 시상은 25일 오후 4시 평생학습실.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전시하는 ‘다 대출 도서전시’가 16∼30일 도서관 현관에서 열린다. 14일 오전 10∼오후 5시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95년 이전에 발행한 책을 교환할 수 있으며 전집류 교과서 등은 교환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립도서관(032-320-2595)〓7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상화’를 모집한다. 감명깊게 읽은 책의 내용을 4, 8절 크기의 도화지에 담아 시립도서관 심곡분관(032-320-3470)에 접수하면 된다. 입장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도서관 홈페이지(www.libpuchon.co.kr)에 상설 전시한다. 28일 오후 5시 꿈빛도서관(원미구 중 3동) 시청각실에서는 ‘아주 특별한 우리형’의 작가 고정욱씨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28∼29일 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는 2000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기증하는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캐리커처’그려주기 행사를 연다. 29일 오후 2시 원미공원 특설무대에서 동화구연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가 열린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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