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김제 성덕면에 대안학교…중학과정 내년 3월 개교

  • 입력 2002년 8월 30일 18시 45분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 내년 1학기부터 중학과정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

원불교 학교재단 원창학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성덕면 성동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지평선 중학교’를 설립해 내년 3월 개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원측은 부지매입 등 학교 설립절차를 마치고 전북도교육청의 승인도 받은 상태다. 학생은 학년당 20명씩 모두 60명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이 학교는 중학교 정규 과목 외에 명상과 음악 춤 등 특별활동, 도자기 만들기,극기훈련 등 인성교육과 체험학습 위주의 교육을 할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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