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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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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거래되는 고랭지채소의 산지 거래가격은 배추가 5t 트럭 1대당 250만∼300만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원, 무도 200만∼250만원선으로 40만∼50만원이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또 오이가 한 상자(1㎏)에 5000원 오른 4만원선, 토마토가 한 상자(15㎏)에 1만원이 오른 3만5000원선, 호박이 한 상자(20개 들이)에 9000원이 오른 1만8000원 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남부지방 채소주산지의 집중호우로 해발 300∼400m 에서 생산되던 중갈이 채소의 출하가 끊기며 강원도산 고랭지채소의 수요가 폭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도내 고랭지채소의 출하는 지난달 중순경부터 시작해 현재 40% 가량이 출하되었으며 앞으로 기상전망이 매우 좋아 도내 고랭지채소 재배농가들이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는 현재 7000여 가구가 9306㏊(배추 6983㏊, 무 2368㏊)의 면적에 고랭지채소를 재배중이며 산지거래 가격이 비교적 높아 예년보다 500∼600억원이 많은 3600억원 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