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전남 공무원 자녀 캠프

  • 입력 2002년 8월 12일 22시 12분


부산시청과 전남도청 공무원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동서화합의 의미도 되새긴다.

부산시와 전남도는 21, 22일 이틀 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구례청소년수련관에서 영호남 청소년 80명이 참가하는 ‘한마음 우정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와 전남도 공무원의 중학생 자녀들이 각각 40명씩(남 20명, 여 20명) 참여해 상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우정도 쌓는다.

‘화합의 날’인 21일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장기자랑과 촛불 의식, 캠프파이어 등으로 화합을 다진다.

‘우정의 날’인 22일에는 화엄사 청은사 등 문화 유적지 탐방과 노고단 등반을 하며, 오후에는 낙안 민속마을을 방문해 조선시대 성곽 유적 등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행사 주최측은 영호남 청소년들이 더욱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숙소 및 탐방 조 편성도두 지역 출신 청소년들을 같은 수로 배정했다.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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