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서해 고속도로 아침부터 정체

  • 입력 2002년 8월 2일 09시 20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말 피서 차량들로 몰리면서 일부 고속도로가 2일 오전부터 밀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현상이 심해져 이날 오후부터는 피서지로 향하는 도로의 대부분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영동선 강릉 방향 서창-여주 구간, 만종-세말 구간, 동해선 강릉-정동 구간이 심하게 정체되고 있으며 서해안선 목포 방향 서평택-서산 구간과 금천-발안 구간도 지체되고 있다.

경부선은 출근차량들이 붐비는 양재에서 한남대교부분만 혼잡할뿐 아직까지 양방향 소통 원활하다.

도착차량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은 8시간으로 평소보다 2배이상 걸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0여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