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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5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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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등은 소장에서 “김씨는 96년 K사의 명의를 빌려 신용금고에서 15억여원을 대출받는 등 1995년부터 2000년까지 300여 차례에 걸쳐 2470여억원을 불법 대출받아 김씨 가족 소유 회사에 유출시켰다”고 주장했다. 동아금고는2000년 말까지는 업계 1, 2위를 다투던 유력 회사였으나 자산운영 실패와 신용금고업계 전반의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지난해 5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