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진로고민 해결해줍니다”

  • 입력 2002년 7월 2일 19시 07분


이공계 대학을 진학할 예정인 예비 과학자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영재학회와 동아사이언스가 15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여는 ‘이공계 진로탐색 교양강좌’는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적성 찾기의 방법을 소개한다.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와 교사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진로선택의 분기점은 대학입시. 입시에서는 성적과 주위의 기대, 그리고 사회적 인식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개인별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다르고 학생들마다 관심을 갖는 분야도 다르다.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이 어느 영역에 소질이 있는지, 또 흥미가 있는 분야는 어디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 등을 통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대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선택한 진로선택의 교훈을 소개한다.

또한 이학계열과 공학계열의 학과별 전문분야와 향후 전망을 진단한다. 또 참가자에게는 ‘진로에 맞는 학과 선택 가이드’ 자료집이 제공된다.

또 진로적성을 찾기 위한 활동캠프도 이어진다.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되는 ‘예비과학자들의 진로탐색 여행’은 청주교대 과학영재센터가 개발한 11개의 다양한 과학활동을 통해 논리력, 탐구력, 창의력, 활동력 등을 파악하는 3박 4일간의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ongaScience.com)를 참조. 강연참가비 2만원.

이 현 동아사이언스기자 d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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