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박철준·朴澈俊 부장검사)는 23일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서 2000년 8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자금 2000만원씩을 받은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의원에게 25일 출두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 등이 출두하면 권 전 최고위원에게서 경선자금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며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권 전 최고위원을 재소환해 김 의원 등에게 제공한 경선자금 출처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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