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부터 내리 민선 1, 2대 군수를 지낸 김 후보는 자신의 치적으로 강화 해안순환도로와 8월 개통예정인 강화제2대교의 건설 및 가천의대 인천가톨릭대 안양대 등의 대학 유치를 내세우고 있다. 공약으로는 △강화 남북지역 2곳에 정보산업과 생명공학 공단 조성 △전등사 인근의 길상지구 신도시 건설 △강화읍 중앙시장 일대 상권 활성화 등을 내놓았다.
유 후보는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신명나는 군정을 이끌겠다”며 군수 관사를 폐쇄해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판공비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골프장 유치를 통해 재정 확충 △인천도심∼강화제2대교∼강화읍 간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을 공약했다.
사회복지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펴온 이 후보는 합동유세 이외 개별 선거운동을 일체 벌이지 않고 있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에 주민과 공직자의 의식 개혁이 절실하다”며 △연령별 분야별 평생교육 실시 △주민들에게 투명한 예산결산 보고 정례화 △환경친화적 골프장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인천 강화군수 후보 | |||
성명(정당) | 김선흥(민주당) | 유병호(한나라당) | 이영화(무소속) |
학력 | 인천 동산고동국대 법학과동국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 | 강화고성균관대 법률학과 | 경남 통영시 충렬여상고려대(우석대) 물리요법과중앙대학원 사회약학행정과 재학 |
경력 | 농어촌문제연구소장김포·강화군 민주당 지구당위원장 | 인천시사편찬위원인천시의회 2, 3대 의원 | 호서대 물리치료학과 겸임 교수강화약쑥보존협의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