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 충주구간 사과탑 조형물등 설치키로

  • 입력 2002년 5월 28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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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북 충주 구간에 사과탑과 사과 과수원이 조성된다.

충주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시기에 맞춰 충주휴게소에 지역 특산품 판매점과 사과 과수원을, 노은과 충주, 수안보 등 3개 인터체인지(IC) 인근에 사과탑 조형물을 각각 설치키로 도로공사와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인근 상하행선에 사과탑을 1개씩 세우고 꽃사과나무 41그루, 사과나무 65그루를 심어 과수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노은IC에는 사과나무 90그루를, 충주IC와 수안보IC에는 사과탑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특히 사과탑은 충주 지역에 처음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것에 맞춰 현대 감각에 어울리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휴게소에 사과, 복숭아, 밤, 쌀,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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