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 10개국 군악대 참가 ‘평화 팡파르’ 10월 원주서

  • 입력 2002년 5월 26일 22시 07분


세계 군악대 축제인 ‘2002 세계 평화팡파르’가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원주에서 개최된다.

원주시는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으로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세계평화팡파르’를 올해에 이어 앞으로 2년마다 정례적으로 개최, 세계적인 군악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계군악제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네덜란드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수준 높은 군악대 공연을 위해 2004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명륜동 종합레포츠센터 인근에 전문 야외공연장을 갖춘 ‘평화 타투 플라자(Tattoo Plaza)’를 조성할 계획이다.

2000년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세계평화팡파르에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원주〓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