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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3일 2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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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서면 광전리 영월책박물관(관장 박대헌·朴大憲)은 11, 12일 이틀 동안 ‘제3회 영월 책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서는 마임공연과 작은음악회를 비롯해 ‘책, 사람,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이 박물관에는 조선시대부터 근세에까지 이르는 각종 장서 2만여점이 갖춰져 있다.
영월군 북면 문곡리 구 문포초등학교에 자리 잡은 곤충박물관(관장 이대암·李大岩)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태체험 학습장을 개관한다. 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곤충과 나방류 등 모두 3000여점의 곤충이 전시된다.
또 하동면 와석리 묵산미술관(관장 임상빈·林相彬)은 5월 한달간 세계 21개국 1000여점의 그림이 전시되는 ‘제1회 세계아동 미술작품 전시회’을 갖는다.
영월읍 삼옥리에 위치한 국제현대미술관(관장 박찬갑·朴贊甲)도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초등부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영월에는 지난달 단종역사관이 건립된데 이어 올해 말에는 김삿갓문학관이 건립될 예정이어 영월이 명실상부한 ‘박물관 고을’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