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석봉가도교 9일부터 전면통제

  • 입력 2002년 4월 8일 22시 48분


대전 대덕구 석봉동 석봉가도교(일명 신탄진굴다리)의 차량통행이 확장공사로 인해 9일부터 내년 말까지 1년 8개월동안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대전 유성구 송강동에서 석봉가도교를 거쳐 충북 청주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은 한국타이어 공장이나 대전4공단 주변에서 모두 우회해야 한다.(약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길이 220m,왕복 2차선(도로폭 15m)인 이 가도교를 내년말까지 147억원으로 들여 왕복 4차선(도로폭 37.2m)으로 확장한다.

대전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금강변을 따라 신탄진 4거리까지 우회하는 임시도로를 새로 개설하는 등 모두 6개 우회도로를 설치했다.

또 곳곳에 공사내용과 우회도로를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확장공사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9개 노선도 바뀐다.

유성구 구즉동에서 출발하는 702, 724번 버스는 목상동에서 신탄진4거리를 지나지 않고 신탄진 인터체인지 앞으로 운행된다.

또 132, 133, 720, 722, 723, 725번 버스는 목상동에서 한국타이어 뒤편 금강변으로 개설된 임시도로를 지나 신탄진 4거리로 운행된다.

이밖에 신탄진 현도교 앞에서 출발하는 721번 버스는 목상동 3거리와 신탄진 인터체인지앞을 지나지 않고 신탄진역 방향으로 운행하게 된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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