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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7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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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중공업㈜은 17일 대불산업단지 종합공원에서 축구장 건립 기공식을 갖고 10월 말 축구장이 완공되면 영암군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 축구장은 폭 80m, 길이 115m의 국제 규격으로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는 조명시설과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나무스텐드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축구장 인근에는 우천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케미컬 테니스장 2면과 우레탄 트렉, 야외 공연장, 연못과 분수 등을 갖춘 가족공원 등도 조성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축구장이 완공되면 프로축구단이나 각급 학교 축구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