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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31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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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월드컵 경기장이 개장되면서 문화 레저 지역으로 자리잡은 염주체육관 앞 사거리에 교통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십자형 육교를 건립, 월드컵 경기 이전인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국비 13억5000만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이 육교는 총 길이 100m, 폭 6m 규모로 중앙에 축구공 조형물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 통로도 따라 마련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육교가 완성되면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면서 광주의 명물로 등장 할 것”이라며 “차량과 주민통행이 많은 월드컵 경지장 인근의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