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운송-무역업도 中企 지원대상 포함

  • 입력 2002년 1월 2일 22시 29분


강원도는 올해를‘ 강원경제 도약의 해’ 로 정하고 기업활동 지원과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1757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이중 60%를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

경영안정자금 취급은행도 농협 조흥 제일 기업은행 등 4개은행에서 수협을 추가시키고, 지원업종도 기존의 제조업, IT(정보통신)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에서 운송업, 무역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의 1%를 인하해 주는 동시에 동해시 북평공단에 이주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융자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도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을 지원을 위해 7개 중소기업 지원 관련기관으로 자금 지원 토털서비스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도는 이와함께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달중 기업유치에 노하우가 많은 3개 전문컨설팅회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상반기 70개, 하반기 80개 기업 등 올해 모두 15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이같은 노력으로 모두 104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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