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17일 22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전주시 지역 경찰관과 택시기사, 교사, 자영업자, 주부 등 차량을 소지한 3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달구지 콜봉사대는 전북시각장애인 도서관(관장 송경태)에 등록된 300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이 외출할 때나 도움을 요청하면 무료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이 시장이나 병원을 갈 때 도움을 주고 물품구입 배달과 이삿짐 운반, 민원 업무 등을 대신해 준다.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과 노인들은 하루 전에 예약전화(063-244-4248)로 시간과 행선지 등을 알려줘야 한다.송관장은 “내년까지 봉사대원을 3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장애인과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