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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5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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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남대에 따르면 99년 10명, 지난해 8명에 그쳤던 이 대학 출신 사법시험 합격자가 올해는 15명(여학생 1명)으로 늘었고 군법무관 시험에도 1명이 합격했다.
조선대도 사시 합격자가 지난해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여학생이 3명이나 됐다.
또 전남 무안 초당대에서도 올해 1명의 합격자가 나와 지난 99년 이후 3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고시 준비생들을 지원한 결과 합격자들이 크게 늘었다 며 대학 고시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다수 포함돼 서울에서 공부해야 고시에 합격할 수 있다는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