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읍면 정보이용센터’ 농어촌 정보화 한몫

강원도내에 설치된 ‘읍면 정보이용센터’ 가 최근 농어촌 정보화기지로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50개 ‘읍면 정보이용센터’ 의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3개월동안 총 6만여명이 이용했고, 이용율도 매월 15∼20%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계층별로는 학생이 84.8%로 가장 많았고, 주부 5.1%, 농업 4.8%, 군인 및 관광객 2.4%, 기타 2.9% 순이었으며 사용목적은 정보검색이 45.1%, 이 메일이 21.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시간은 주로 오후 6시대(58.2%)에 집중됐으며, 6시 이후가 25.6%로 주로 오후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이용센터는 매일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되며 평일에는 공익근무요원, 공휴일 및 야간과 근무시간에는 당직근무자가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02년까지 도내 113개 전 읍면지역에 정보이용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