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내년7000억원 중소기업 지원

  • 입력 2001년 11월 16일 18시 30분


서울시는 내년에 시내 3000개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육성기금 5000억원과 신용보증지원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6100억원)에 비해 15% 늘어난 것이다.중소기업육성기금 중 시가 직접 지원하는 돈은 올해 4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시중은행 협력자금을 통한 간접지원 규모는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중소기업육성기금(연리 5.5%)은 시설자금인 경우 3년 거치 5년 균등상환 조건에 업체당 1억∼200억원, 운전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5억원 내에서 지원되고 있다. 또 신용보증지원은 운전자금의 경우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6분의 1, 시설자금은 소요금액의 90% 이내에서 최고 4억원까지 지원된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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