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의원 "여운환씨 만난적 없다"

  • 입력 2001년 9월 17일 18시 31분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17일 여운환(呂運桓)씨가 구속 중이던 91년 직접 면회를 갔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여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부인했다.

민주당도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여씨가 수감 중이던 91년을 전후한 4년간 한 최고위원이 그를 면회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측은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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