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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4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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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서 집행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만해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달라이 라마의 7월 중순 방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정부가 지난달 들어 태도를 돌변해 불교계 일부 핵심인사들의 반대 의견을 이유로 사실상 유보입장을 표명했다”며 “정부는 입장을 바꿔 조속히 방한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6월 중순까지 달라이라마의 비자발급 허용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으면 7월 중순 달라이라마의 방한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