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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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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연맹 이석행 부위원장 등 연맹 지도부 3명과 대우차 노조 간부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대우차 GM 매각 반대 대표단’은 전미자동차노조(UAW) 국제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1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워싱턴의 UAW를 방문해 GM의 대우차 인수 부당성을 주장하고 디트로이트의 GM 본사 앞에서 대우차 인수 저지를 위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금속산업연맹 유장현 교육선전실장은 “대표단은 한국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초래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GM의 대우차 인수를 반대하기 위해 10여일간 각종 활동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