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언론장악문건 내용]"국세청-공정위가 주도"

  • 입력 2001년 2월 9일 23시 50분


▽성공적인 개혁 추진을 위한 외부환경 정비 방안〓언론개혁을 신속히 추진해 ‘빅 3’ 중 1개지는 친여지(親與紙)로 만들어야 한다. (각 언론사의) 탈세 누세, 부당내부거래 등에 대한 강력한 시정을 요구하고, 위반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 언론개혁을 총괄할 수 있는 사령탑이 필요하다. 주요 언론사의 반개혁 세력을 제작에서 격리시키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오너 일가의 비리 조사가 마무리될 경우 한겨레 등을 통해 보도케 한다. 언론개혁이 ‘공작’ 차원으로 비치면 효과는 정반대로 나타날 수 있다. 국세청과 공정거래위가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되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충격요법으로 가장 심각한 언론사주 또는 고위간부를 전격적으로 사법처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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