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검찰과 경찰 등 각종 사정기관을 동원해 실시한 공직사정 결과 총 2000여건이 넘는 공직비리를 적발했으며 이 중에는 △금품수수 176명 △공금횡령 27명 △무사안일 119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되는 공직사정 결과는 공무원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각 부처의 내부감찰과 검경 수사결과만을 합친 것으로, 감사원 적발건수가 포함될 경우 공직비리 적발건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1월에 공직사정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