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중 미개통구간인 대전∼무주간 구간이 개통돼 서울에서 무주까지의 운행거리는 22㎞가 단축된다고 밝혔다.
서울∼무주간 운행시간도 약 3시간에서 2시간 20분으로 40분 가량 줄어들며 특히 대전∼무주간은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에 비해 50분에서 25분으로 절반으로 단축된다. 한해 1000억원 가량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 대전∼무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본격 스키 시즌을 맞아 무주 리조트 접근이 쉬워졌으며 인삼 특산지 충남 금산군 교통 여건도 나아져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비룡간 20.8㎞ 왕복 4차로도 22일 개통된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