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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9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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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친인척과 친구 등 29명의 명의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대출 통장을 만들어 이를 이용해 모두 28억3000만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컴퓨터로 대출 내용 등을 조작해 지금까지 범행 사실을 숨겨왔으며 빼돌린 돈은 주식 투자와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