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기 전용 자판기 등장…배터리 6분내 충전

  • 입력 2000년 10월 4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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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하고 단말기 액정화면용 디지털 스티커 사진을 전송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기 전용 자동판매기가 등장했다.

인터넷방송문화(www.air21.co.kr)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전화기용 자동판매기 '싸이버폰'을 개발,보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자판기의 핵심 서비스는 자판기내에 설치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이를 스티커 사진처럼 고객의 휴대전화기 액정화면으로 전송하는 기능.

원하는 음악이나 멜로디 또는 자신의 목소리를 휴대폰에 저장해 벨소리 대신 들을 수 있고 게임을 휴대폰에 저장해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각종 할인업소의 할인권을 전송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은 6분내에 가능하다. 자판기 가격은 대당 600만원선으로 각종 서비스는 500∼2000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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