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경인지방환경관리청, 관련지방자치단체는 31일부터 12일간 수도권 57개 공사현장의 토사유출 및 환경오염 위험에 대해 합동특별점검에 나섰다.
특히 하절기 수해에 대비해 △가배수로 설치, 수림대 조성 등 토사유출 방지책 △연약지반 비탈면 안정대책 △강우시 유출되는 토사의 침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건설공사시 먼지 소음 진동 수질오염 △공사현장 인근주민 안전대책 △기타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 이행여부 등도 점검키로 했다.주요 점검대상은 골프장 등 체육시설 13개소, 도시개발지역 15개소, 도로 및 철도 10개소 등이며 환경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될 경우에는 사업승인기관에 공사중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준석기자> 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