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새주민증 발급작업 마쳐…舊주민증 내달부터 못써

  • 입력 2000년 5월 19일 20시 03분


행정자치부는 새 플라스틱 주민등록증 발급작업이 끝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비닐코팅된 종전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상실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여권을 비롯한 각종 증명서 신청, 금융기관의 실명 확인 등에 새 플라스틱 주민증만 통용된다.

행자부에 따르면 주민증 발급 대상인 만 17세 이상 국민 3602만744명 가운데 3482만3159명(96.7%)이 새 주민증을 발급받았다.

행자부는 새 주민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27, 28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오후 6시까지 주민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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