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 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 입력 2000년 4월 30일 19시 37분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池龍澤)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새얼 전국 학생 어머니 백일장’이 지난달 29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는 전국 284개 초중고교 학생 4260명과 주부 609명 등 모두 4869명이 참가해 시와 산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이 백일장 고등부에서 3위 이상 입상하면 인하대 인천대 한양대 서울산업대 등 4개 대학 문과 계열 특례 입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고등부 1, 2위 입상자는 6개월∼1년치의 학자금을 받게 된다. 입상작은 이번 주말 발표될 예정이다.

86년부터 개최된 이 백일장의 입상작 중 시 부문 ‘산’(88년 중등부 장원)과 ‘내 동생’(94년 초등 3, 4년부 장원) 등 2편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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