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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24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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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법 188조는 ‘상장법인 임직원 등이 회사 주식을 6개월 이내에 팔고 사거나, 사고 팔아서 이익을 얻으면 회사는 그 이익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권씨는 92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기화학공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약 30%의 지분을 갖고 있었는데 97년 화의신청을 추진중이면서도 흑자 공시 및 실현 불가능한 물류센터 건립 발표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주식을 팔아 100여억원의 매매 차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