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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23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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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반은 또 양아들의 병역 문제를 청탁하며 병무청 직원에게 돈을 준 혐의로 최영선씨(61·여)를 구속했다.
정씨는 97년 초 김모씨로부터 친구 아들이 의병전역할 수 있도록 국방부 합조단 소속 박노항(朴魯恒)원사에게 전달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500만원을 받는 등 3건의 병역 비리에 개입해 2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최씨는 96년 11월 서울 역삼동 모 부동산중개업소 사무실에서 서울 병무청 직원 정모씨에게 양아들의 병역 면제를 청탁하며 신검 판정 군의관에게 전달해 달라며 8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