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본의 ’녹(綠)의 날’(4월29일)과 헌법기념일(5월3일) 어린이날(5월5일) 등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지역 호텔과 면세점 재래시장 할인점 영화관 등 2백여개 단체 및 업소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세일 및 사은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주요 관광지와 공원 재리시장 등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 7개소에는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손님맞이 친절, 질서, 청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수영공원 야외공연장과 금강공원 민속예술회관 등지에서는 전통민속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중 25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행사내용을 자세하게 담은 가이드북을 만들어 한국관광공사 일본 5개 지사와 시 산하 시모노세키(下關)무역사무소 등을 통해 이를 일본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음달 초에는 일본 공무원과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와 음식시연회 등을 열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