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를 한번 볼까요. 지난해 일본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우리는 어떨까요. 일본보다 무려 5.9배 많은 8.7명으로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만화에선 교통경찰관이 2002년 월드컵 심판으로 변신을 했군요. 월드컵이 축구 뿐 아니라 교통까지도 ‘심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굳이 2002년 월드컵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가꿔 나갔으면 좋겠군요.
(한국의 허경호 작, 96년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세계’ 등 3개 단체가 교통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서울국제만화전 출품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