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3-01 19:312000년 3월 1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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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씨는 이날 검찰조사에서 “그동안 줄곧 서산농고 뒤편 야산에서 숨어 지냈다”며 “경찰의 추적이 계속된데다 지난달 29일 전화통화를 한 아버지(45)의 권유로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엄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40분경 서산지청 검사실에서 특수강도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직원들이 한눈을 파는 사이 수갑을 찬 채 달아났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