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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28일 0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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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평소 고인을 따랐던 동료 후배 정치인과 화가들이 기증한 서예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1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고인의 모교였던 일본 주오(中央)대 다카키 도모노스케(高木友之助)총장과 고인이 생전에 결성한 ‘한일미술교류회’ 일본측 작가 17명이 내한해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장길(元長吉)제헌동지회장, 장경순(張坰淳)전국회부의장, 유치송(柳致松)전민한당총재 등이 서예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87년 고인이 직접 쓴 ‘流水不爭先(유수부쟁선·흐르는 물은 먼저 가려고 다투지 않는다)’ 등 서예 4점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