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사봉관판사는 지난해 12월31일 삼성SDS의 설계도면을 훔친 혐의로 LG산전 김모과장(35)과 화상전송 설비업체 ㈜거산 대표 이모씨(53) 등 2명에 대해 서울지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1일 기각했다.
사판사는 “LG산전을 상대로 삼성SDS가 낸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등 민사재판이 진행 중이고 김씨 등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할 우려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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